다시 프레즈노의 숙박시설에서 잠을 깼습니다...
오늘의 일정은
1. 프레즈노의 농장(특히 Simonian Farm)
2. 산 후안 바티스타 미션
3. 몬트레이 17마일 Dr
3군데를 들르는 것입니다 ㅋㅋ
베스트 웨스턴 호텔은 특이하게도
아침식사의 바우처를 따로 나눠주는 ㅋㅋㅋ
우리가 묵었던 숙소의 전경...
전술 하였듯이 괜찮은 숙소인데 평점이
너무 낮게 측정된 듯했다 ㅋㅋ
그리고 프레즈노의 농장지대로 출발!
프레즈노의 모습!! 과일나무가 보이거나
이제 곧 심은 과일나무의 묘목이 보이거나...
결론은 농장지대는 다 과일나무 밖에 없음
프레즈노에서는 사실 블로섬 트레일이 제일 유명한데
3~4월이 지난 시점에서는 별 의미가 없기에
대규모 과일 생산 농업지대의 특성을 고려해
대표격인 농장, 즉 Simonian Farm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ㅋ
여기는 빌 클린턴이 방문했던 곳이기도 할 만큼
이 지역 농장 중 가장 전통깊고 유명한 곳입니다
첫번째 사진에 보면 Since 1901이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안에는 온갖 음료, 특히 고전 음료를 팔더군요
4가지 와인이 저렴해 보이고 질도 괜찮아 보여서 Tasting 시도
(그 중 앞의 3개는 이 농장에서 만든 것이더군요)
형님이 시도하고 제일 괜찮은걸 알려줘서
제가 구입했습니다(석류와인)
10달러가 조금 넘는 저렴한 와인이죠
구매의 현장에서는 언제나 포토타임이 뒤따릅니다
농장주의 아들로서 이쪽 일을 이어받을 거라고 합니다 ㅋ
그리고 Simonian 팜을 좀 돌아다니며 구경합니다
농장을 보시죠(너무 넓어서 차로 이동하며 찍었음)
배가 고파 차로 이동해서 아침에 가져온 요플레를 섭취
신기하게도 요플레는 바나나 딸기 반반 요플레~
(한국의 양념반 후라이드반의 사고와 유사한 ㅋㅋ)
대규모 옥수수밭과 포도밭도 보입니다
한번 보시죠~
골드 마운틴과 같은 광경이 펼쳐집니다
옆에 위치한 Gold색의 언덕... 굉장히 멀리 있고 큽니다
그것을 느껴볼 수 있는 방법은 사진에
중간의 약간 왼쪽에 점같이 나온 차를 보면...
산루이스 Creek이라고 쓰여있습니다
헨리코 주립공원과 멀리 떨어져 있지 않죠
골드마운틴과 같은 느낌을 느껴보시죠~
가는 길에 미국의 농업종사자들~~
뭔가 정겨운 느낌이랄까...
드디어 산후안바티스타가 눈에 들어옵니다
작은 시골동네인 산후안 바티스타로 들어가
(시골 동네라 새소리와 바람소리가 들리더군요)
바로 도착합니다
200년도 더 넘은 곳입니다 ㅎㄷㄷ
캘리포니아주에는 21개의 Old Missions가 있습니다
Mission은 천주교인데 성당과의 정확한 차이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그 중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되는 곳이 여기!!
'엘 카미노 레알'이 보이죠?
미션의 앞쪽에서의 모습입니다
감상하시죠~
단층건물이지만 오래된 긴 복도가 운치를 더합니다
과거 미션의 인디언들의 묘입니다
넓은 잔디와 산책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뭔가 화려한건 없지만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정말 신기한 곳입니다... 참고로 저는 무교임에도ㅋ)
박물관으로 들어갑니다
(Mission은 박물관, School, Church, Garden 등 여러개로 구성되어 있어요
제 생각에는 이렇게 복합적인 인프라(?)를 구축한 것이 Mission으로 추정됩니다)
너무 오래되어서 나무바닥에서 삐걱삐걱 소리가 납니다
들어보시죠 ㅋ
천주교인 형님은 유난히 꼼꼼히 살피시더군요 ㅋ
1cent이지만 헌금했습니다;;
Mission도 금전에 관해서는 역시;;(철창 ㅎㄷㄷ)
정말 오래된 듯한 물건들입니다...
가든도 뭔가 절제되면서도
아름답게 가꾸어져 있습니다...
Church로 들어갑니다
저는 무교임에도 정말 앉아서
기도를 하고픈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곳을 가봐야만 얼마나 평안하고
좋은 곳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산 후안 바티스타 미션의
앞쪽에서 멋진 단층의 건물을 찍었는데... 또 가고 싶군요
이 미션은 정말 고요하고 단층이지만 아름답고 여유있게 느껴지며...
어쨌든 그 분위기는 다른곳에서 절대 느낄수 없습니다
사실 이 날 갔던 곳 중 제일 마음에 들던 곳입니다
(전술하였듯이 제가 무교임에도 말입니다
평안함을 느끼고 있는 할머니 ㅋ)
그리고 약 2시간을 달려
몬트레이 17mile 드라이브에 도착합니다
입장료는 10달러면 됩니다(9.xx였음)
물 사진을 찎은 이유는
네바다와 애리조나 등을 갈때는
물의 양이 많아도 워낙 몸이 건조해 물이 남아나지 않으나
샌프란시스코와 해안가쪽은 오히려 습한편 이어서
별로 갈증이 안생겨 물을 안마셔서 인지
이와 같이 물이 처음으로 남은 모습을 담았습니다
신기하더군요 ㅋㅋ 기후가 확 바뀌던게..
들어가서 판플렛을 받고
21개의 뷰포인트를 체크한 뒤 움직입니다
그 전에 여기는 갑자기 추워져서
긴 잠바나 옷을 걸쳐입지 않으면 안되었죠 ㅋㅋ
뷰포인트를 다 담았습니다
그런데 사실 대부분은 의미가 없고
21곳(9번이 빠졌어요 ㅠㅠ)중 볼만한 곳은
표지판과 그곳의 사진을 같이 올렸습니다 ㅋㅋ
즉 표지판만 있는 곳은 사실 안들려도 될 수준입니다
3번 코스였는데 넓다란 골프연습장(연습장도 필드더군요)과
깔끔히 정리된 골프장 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바닷가가 본격적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기가 정말 인상깊었던 곳이죠 ㅋㅋㅋ
뭐가 신기한지는 직접 보면 알 것입니다
특히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관심가질만한~
바다를 건너 온그린에 공을 떨어뜨리는 장소죠 ㅋ
신기하더군요
새 바위인데 저렇게 항상 새들이 상주한다더군요
저기만 있는게 참 신기합니다 ㅋㅋ
중간을 자세히보면 바다사자가 보입니다 ㅋㅋ
이곳의 원래 가장 유명한 뷰포인트입니다
그런데 날이 흐리고 안개가껴서
사진이 아름답게 나오지 않았죠 ㅠㅠ 아쉬웠어요
저기 집이 보이는데 여기는 관광코스이자
실제 거주민도 존재하는 곳입니다
미국은 이런 공존(?)을 즐기더군요 ㅋㅋ
비싼 숙소와 퍼팅연습장을 지나면
바닷가에 접한 골프장이 모습을 드러내죠
여기서 화창한날 골프를 친다면 더 좋겠죠?
바다모래로 채워진 벙커의 모습 ㅋ
언젠가 여기서 치고말리라는 각오로 한컷 ㅋ
US오픈 100번째가 열렸던 곳이랍니다 ㅋ
마지막에는 승마연습 및 승마술을 보여주는 곳이 있더군요
의외였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산 호세 방향 도로를 타고
샌프란시스코로 진입합니다
우리 숙소는 샌프란시스코의 Orange Village Hostel이었습니다
한인텔 사이트를 거쳐 예약한 숙소였는데
이 숙소에 대해서는 그냥 넘어가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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