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18일 수요일

미국 서부여행 2일차(현지 7월 7일 토)

LA구경을 좀 하고 은광촌으로 향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정한 곳은 딱 2개...
UCLA(로스쿨이 있는 캠퍼스)와 차이나타운!!
비교적 이른시간에 아침을 해결한 뒤 숙소를 나서
네비를 이용해 ㄱㄱㄱㄱ





LA의 시내도로를 따라 UCLA로 이동중...
나이많은 할아버지도 오픈카를 타시는 ㅋㅋ








가는 길에 비버리힐스 거리 옆을 지났습니다
(멀리 비버리 힐튼이 보입니다 ㅋ)
커피숍의 사람들도 그렇고 명품가게...
패셔너블한 사람들이 눈에 띄는군요




그리고 미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잔디를 지닌
일반 가정집들을 지나 드디어


UCLA 로스쿨이 있는 힐가드/와이튼(Av/Dr) 캠퍼스에 도착
표지판만 봐도 기대가 되네요 ㅋㅋ


입구쪽에 10달러 안되는 돈을 주고 주차를 했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주말에는 걍 아무대나
무료로 할 수 있어서 억울 ㅡㅜ


사실 캠퍼스가 너무 넓어 어디를 찍을지 애매하더군요
고려대학교 민주광장과 비슷해 보이는 곳에서 나도 한컷 ㅋ





그래서 고민하다가 메인건물과 중앙도서관을 갔어요
2번째 사진이 메인건물 그리고 3~4번째가 중앙도서관
자세히보면 Library글씨가 보일 것입니다
중앙도서관을 구경해보기로 했어요(거대한 대륙인들 답게
완전 개방해 놓아 일반인도 구경할 수 있게 하더군요)






설램에 화장실까지 찍어버렸네요 ;;
책들이 질서 정연히 꽃혀 있는 것은 한국과 다를바 없습니다...




그리고 열람실 쪽으로... 가는 길도 멋있어서 형 한컷 ㅋ
열람실이 굉장히 개방적입니다.
실제로 공부하고 있는 사람은 몇몇 동양인과 학생들 밖에 없는 ㅋ







그 외 학교의 풍경들... 사실 너무 넓어 이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해요
(자세히보면 잔디밭위에서 주황색 골대 설치해 풋살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ㅋ)


드디어 로스쿨앞에서 한컷!!
아무래도 법조인인 우리는 로스쿨에 관심을 가지는것이 당연 ㅋ
우리나라의 로스쿨과는 분위기부터 달랐습니다 ㅋㅋㅋ


원래는 학생증 없이 출입이 제한되는데 어떤 학생이 학생증을 안갖고 나왔는지
 신발을 문에 걸쳐놓고 밖에서 노트북을 켜놓고 시끄럽게 전화하고 있는 덕에
우리도 운좋게 출입할 수 있었습니다(위 사진 오른쪽에 보이죠? ㅋ)




로스쿨 도서관의 모습...
출입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로스쿨앞에 청솔모(?)가 예쁜 포즈를 ㅋㅋ 찍었습니다




UCLA를 나와서 다운타운쪽을 거쳐 차이나타운으로 ㄱㄱ



중국 글씨가 보이면서 차이나타운에 도착한 것을 알게됩니다



점심시간이 되서 어디서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용기를 내서(?) 중국음식점에 들어갔습니다
오션 시푸드 ㅋㅋㅋㅋㅋ
우리는 1층의 JR Bistro로 들어갔습니다


가격은 그리 비싸지는 않았습니다
두명이서 두메뉴 시키면 대략 15달러면 충분




닭으로 된 탕수육 비슷한 것과 호두 크림새우를 시켰습니다
맛은 토나올 정도는 아니고 먹을만 했는데
그러나 양이 너무 많았습니다... 참고하시길 ㅋㅋ
차이나타운의 대부분 음식점이 양이 많다고 하더군요


최대한 노력했으나 싹 비우지는 못했습니다;;

음식점앞에서 형 한컷 ㅋㅋ





그 외에는 사실 차이나타운에 큰 볼거리는 없었습니다
다만 중국인이 많이 보여 뭔가 다른 느낌은 있습니다 ㅋ
그닥 좋은 느낌은 아니겠지만;;


그리고 '캘리포니아'주의 바스토우를 거쳐
'네바다'주로 들어갑니다


사막을 계속 가다보면 멀리 캘리코라는 글씨가 보입니다
저 아래가 바로 캘리코 은광촌(Ghost Town)입니다
여기서의 사막은 우리가 흔히 본 사하라사막과는 또 다른 모습입니다
완전 황무지는 아니지요
어느 정도의 풀이 있긴 합니다만 본질적으로 사막입니다
그래서 다른 식물들은 자라지를 못하고 굉장히 건조합니다
네바다주를 지날때는 항상 건조해져
땀은 거의 나지 않지만 입술이 바싹 마르지요
그래서 물을 많이 필요로 합니다

캘리코 은광촌은 사막 한가운데 위치하여
서부영화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가보면 정말 서부극 생각이 납니다



주변은 온통 사막입니다
아래의 동영상과 사진을 보면...



마을 울타리 밖은 다 사막입니다;;

멀리 저수통과 초소가 보입니다
정말 서부영화 찍기 딱 좋군요 ㅋㅋ


인디언 모양이 인상적입니다 ㅋ







실제로는 쓰이지 않는 철로와 운반용 열차(?)...



서부극 생각이 절로 나죠?

그리고는 숙소가 있는 사막한가운데 도시
'네바다'주의 라플린으로 출발합니다 ㅋ



가는길에 도로에 우리밖에 없어서 사막쪽에 차를 세우고 한컷!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할 장면입니다 ㅋㅋ

그리고는 라플린까지 계속 사막입니다
아래의 동영상을 보시죠 ㅋ


그리고 사막을 계속 달려 사막 한가운데 갑자기 나타난
작은 라스베가스라 불리는 도시 라플린~
이렇게 불리는 이유는 라스베가스 처럼 호텔들이 여럿 있고
카지노가 호텔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ㅋㅋ
그러나 라스베가스에 비하면 새발의 피
이런 곳의 카지노에서 돈을 낭비할 순 없죠
그 외에 따로 관광할 곳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여기에 들른 이유는
내일 갈 그랜드캐년에 좀더 용이하게 가기 위해서이죠

우리가 묵었던 아쿠아리우스~
호텔인데 두명이 하루 묶는데 10만원도 안했습니다
시설도 괜찮고 좋았죠~~ 추천할만 합니다...

후덥찌근한 사막의 열기에 취해서 잠이 듭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