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참! 유타주는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네바다보다 1시간이 더 빠르더군요... 참고하시길)
바로 브라이스캐년을 들르기 위해서입니다...
사실 브라이스캐년 가는 길에 자이언 캐년을 들를 수도 있었지만
그러나 자이언캐년은 그랜드 캐년, 브라이스캐년에 비해 볼거리가 없고
크기도 거대하지 않다고 하여 과감히 생략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네바다'주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라스베이거스에서
멋진 밤을 보낼 계획을 세우고 출발!!
아 참! 그 전에 우리가 묵었던 Holiday Inn 숙소의 아침이 너무 훌륭하여
아침식사에서서 요플레와 바나나 커피를 챙겨가 점심으로 때우기로 했어요~
아직까지는 그랜드캐년의 마수(?)에서 완전히
못 벗어난듯한 지형이 보입니다
그랜드 캐년의 길이가 400km가 넘기에
충분히 그럴만하다고 생각됩니다 ㅋ
(자이언 캐년에 대한 광고판이 보입니다)
계속해서 브라이스캐년을 향해 달려갑니다
플로라이다의 Wild Ones가 라디오에서 나오는군요
약간은 사막같으면서도 조금씩 풀이 보이는 지형
그리고 큰 바위 아니면 협곡 처럼 보이는 곳을 계속 지나갑니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주위는 조금씩 초록색으로 변해가고...
(대형 스프링쿨러와 같은것도 보이는군요 ㅋ)
풀, 나무, 방목하는 가축들이 보이는군요
그리고 물줄기가 있는 풍요로운 모습이 드러나더니...
불그스름한 색의 바위들이 수도 없이 보이더니
브라이스캐년에 도달하기 전에 위치한 레드캐년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 자체로도 훌륭하나
브라이스캐년에 비할바가 못되어 특별히
이곳을 구경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죠...
드디어 브라이스캐년이 다와갑니다...기다려라! ㅋ
대략 2시간이 좀 안걸린 듯
드디어 도착!!!
역시나 그랜드캐년과 마찬가지 시스템이죠
자동차를 갖고 가면 25달러라는데
사실 사람이 그냥 오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그게 거의 통행료가 됩니다(사람을 기준으로 하지 않습니다)
브라이스 캐년의 관광법은 그랜드캐년과 유사합니다
(다만 뒤에서 보듯이 트래킹 부분은 좀 다른듯? ㅋ)
역시나 입구 근처의 Visitor Center에서 한국어로 된 지도를
얻어서 거기에 나온 뷰포인트 위주로 갑니다...
그리고 트래킹코스도 참고하면 좋습니다
역시나 무료로 운영되는 셔틀버스가 있습니다
그럼 브라이스캐년의 원형극장을 보시죠!!
멀리 보이는 브라이스 캐년의 명장면 앞의 작은 나무를
이용해서 아웃포커싱을 줘봅니다 ㅋㅋㅋ(허접해 ㅠ)
이 곳은 원형극장이라고 불립니다
(둥글게 테두리를 형성하고 있는것처럼 보이기 때문이죠)
바위 옆의 케이브가 인상적입니다
원형의 모습이 느껴지죠?
원형극장의 중간에는 신기하게도
숲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멀리 트래킹을 할 수 있는
트래일도 눈에 띄는군요...
한껏 포즈를 잡아봅니다 ㅋㅋ
그랜드캐년은 너무 넓어서 그곳을 거닐 생각을 못했습니다만
브라이스 캐년(그래도 길이가 29km에 달한답니다 ㅠ)은
좀 만만해(?)보였기에 트래일을 거닐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오히려 이런 점 때문인지 브라이스캐년은 좀 더 다가왔고
결국 그랜드캐년보다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멀리 제가 보입니다 ㅋ
이번에는 멀리 형이 보입니다...
협곡 아래로 트래일이 보이죠?
가까이 가보니 기암괴석이 정말 놀랍더군요
구불구불 계속 내리막 오르막을 거쳐 트래킹을 해봅니다~
트래킹을 통해 자연과 하나된 느낌을 받았죠 ㅋㅋ
힘들면 아무 그늘에 들어가 쉬면 됩니다 ㅋ
트래일에서 주변을 본 광경입니다
그리고 앞서 말한 원형극장 위에서 보았던 숲에 도달합니다
숲이라고 하기에는 나무가 많지 않지만
붉은 바위들 사이에 이러한 나무가 많은 광경도
신기하더군요 ㅋㅋㅋ
하늘과 땅따먹기를 하는것 같은 색채대비~ 캬~
선셋포인트에서 아침에 챙겨온 점심을 먹습니다 ㅋ
멀리 지붕에 에어포트라고 써져 있습니다
역시나 그랜드캐년과 마찬가지로 경비행기로
근처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다시 레드 캐년 지역을 지나서
초원지역을 또 지납니다
대망의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로 향합니다!!
유타에서 다시 에리조나를 살짝 지나서
초원은 온데간데 없고 이제 온갖 협곡을 지나 다시 네바다로 향합니다
이렇게 도로옆에 큰 협곡은 미국와서 처음이었네요 ㅋㅋ
미국의 대표 자동차회사 '포드'사가 보입니다
그리고 네바다 주로 들어오면서 다시 사막이 시작됩니다
참 하루만에 초원, 협곡, 사막 모든 지형을 경험하는군요 ㅋㅋ
정말 넓은 나라입니다 미국은;;
하지만 네바다 주에 진입해 라스베이거스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이번 여행의 가장 큰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ㅠㅠ
그건 바로
미국 경찰과의 만남!!
숨어 있던 경찰이 레이저건을 쏴서 속도를 측정후
우리를 쫓아왔습니다... 미국 영화에서처럼
싸이렌을 울리며 차를 길 가로 갖다대라고 하더군요
곤봉과 총을 찬 백인 경찰 ㅎㄷㄷ
우리는 적의를 표시하지 않고 경찰이 시키는대로 다 했습니다
경찰은 우리를 조금 경계하더니
Just stay in the car, down the window...
그리고 신분증(여권)을 확인하고
딱지를 떼 준뒤 서명하라고 합니다
우리는 75마일구간에서 91마일로 달려서 과속이랍니다
억울했어요... 다른차들이 더 빨리 달렸는데 ㅠ
(우리 사진은 아닙니다;; 미국 어디에서든 쉽게 볼 수 있는 장면...)
그 딱지 입니다 ㅠㅠ
그나마 네바다 주라서 다행입니다
대략 300달러 부근의 Fine이 예상됩니다 ㅡㅜ
캘리포니아 같은 경우는 돈내는 것 외에 교육도 받아야 한다더군요 ㅋ
위 사진은 샌프란시스코 경찰(SFPD입니다... NYPD이런말 들어보셨죠?)
미국경찰은 우리나라와 다릅니다
패트롤만 담당하는 경찰...
범죄의 수사를 전담하는 경찰...
도로의 업무만 담당하는 경찰...등
굉장히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한인숙소의 아주머니 왈~
"백인 경찰은 짤없다... 다른 인종을 존중하지 않는다,
그러나 흑인이나 멕시칸 경찰은 외국인인 경우 좀 봐주기도 한다"
그런데 우린 백인경찰이라 그런지 짤없었습니다ㅠ
아무튼 미국경찰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그리고 라스베가스 한인민박에 왔습니다
아주머니가 굉장히 친절하고 방도 넓었습니다
다만 가격이 조금 비싸서 아쉬웠지만
호텔에 묶는 것보다 싸니깐 머 괜찮았죠 ㅋㅋ
친절한 아주머니의 호의로 라면과 밥을 해먹었습니다
꿀맛이었죠;;
그리고 대충 씻고 밤 9시쯤 밤의 도시 라스베이거스를 구경갑니다!!
라스베이거스는 구경할 것이 많지만 저희처럼 1일만 구경한다면
앉아서 돈을 주고 쇼를 보는 것보다는
호텔을 구경다니다가 무료쇼를 보고
12시 지나서 카지노에서 돈을 조금 쓰는게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옷을 입은 모양의 Rio호텔입니다
B급이라 합니다 ㅋㅋ
Cosmopolitan을 기준으로 호텔구경을 시작합니다
라스베이거스는 호텔 그 자체가 관광장소입니다
각각의 호텔이 특정테마를 갖고 꾸며져 있고
재밌는 쇼들을 가지고 있습니다(유료 무료 다 있음)
그리고 각각의 호텔이 카지노도 대부분 따로 가지고 있습니다
차를 가지고 갔다면 아무 호텔(저희 같은 경우는 벨라지오)에
가서 발레를 부탁하고 2달러 정도 팁을 주면 주차가 해결됩니다
그리고는 계속 돌아다닙니다...
미국에서 새벽까지 맘놓고 돌아다녀도 되는곳은
아마 라스베이거스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불편하고
또 숙박비도 올라가기에 좋지 않고, 이곳은 평일날 들르는 것으로
여행계획을 짜면 좋을 것입니다 ㅋㅋ
사실 평일도 사람이 적은 것이 아니기에;;
파리의 에펠탑과 개선문을 갖고 있는 호텔 파리스~
프랑스 파리를 테마로 하고 있는듯
A급이라고 하더군요
벨라지오 호텔 입니다
A급 호텔이라고 합니다
멋있는 호텔건물과 공짜 분수쇼를 갖고 있죠
우리가 주차를 했던 본진(?)이기도 합니다 ㅋㅋ
공짜 분수쇼는 정각으로부터 15분마다 5분정도 합니다...
일산의 호수공원보다 분수쇼가 좋더군요 ㅋㅋㅋ
벨라지오의 분수쇼 일부입니다... 한번 보시죠~
그 앞의 플레닛 할리우드~ 온갖 화려한 네온싸인!!
라스베이거스에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벨라지오 옆의 명풍점들
그리고 호텔들을 육교로 이어 놓았습니다
여러 호텔을 다니면서 각각의 테마를
관광할 수 있도록 해놓은 듯 해요!
시저스펠리스 호텔입니다
로마의 시저가 입구쪽에 있습니다
건물도 로마풍으로 지었고 건물이 3개나 있는
굉장히 거대한 A급 호텔입니다~
발리스 호텔입니다
라스베이거스하면 팬티와 브래지어만 걸친 여성분이 떠오르나요?
(저는 조금 떠올랐는데 ㅡ.,ㅡ 아닌가 ㅋㅋ)
발리스에서 그 쇼를 합니다...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건너편에 보이는 플라밍고 호텔
B급호텔에 속한다고 할 수 있죠
24시간 다닌다는 2층버스(이름을 까먹었네요;;)
택시도 화려한 네온싸인을 달고 있군요 ㅋㅋ
차들에 광고들이 참 난무합니다 ㅋㅋ
트레져 아일랜드 호텔이 보입니다
한글로는 보물섬이죠...A급이라 합니다
여기는 무료로 하는 해적쇼가 유명합니다
해적들이 붕붕 날아 배를 옮겨다닌다는데 보지 못했네요 ㅋ
PALAZZO호텔입니다
역시나 A급이라 합니다
온갖 명품점이 지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정말 엄청난 높이에 감탄을 했어요 ㅋㅋ
그리고 내부 장식도 꽤 화려하더군요....
마지막 사진은 입구쪽에 천장의 모습입니다
안에는 마카오를 재현한 모습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유명 컨벤션이 많이 열린다는 A급호텔
쌍둥이 빌딩 앙코르, 윈 호텔입니다
역시나 엄청난 크기를 자랑합니다
미라지호텔입니다(A급)
이 호텔은 화산쇼가 유명합니다
호텔앞에 보이는 나무 사이로 분수가 흐르는데
화산쇼가 시작하면 이 분수가 용암처럼 변합니다 ㅋ
볼만한 무료쇼 입니다
베네시안호텔입니다
역시 A급이죠~
내부와 외부에 마카오와 베네치아를 구현해 놓았습니다
물위에 배까지 있어서 참 신기하더군요 ㅋㅋ
(멀리 헤라호텔이 보이는군요... 후술하겠습니다 ㅋ)
트럼프 호텔입니다
메인시티쪽에서 조금 벗어나 있어요
B급이라고 할 수 있겠죠
라스베이거스는 사막위에 있는 도시라서
땀이 별로 나지 않는데도 목이 마르고
입술이 바싹바싹 마릅니다...
그래서 계속 물이나 음료를 섭취하며 돌아다녀야 합니다
여기 스타벅스는 그래서인지 장사가 정말 잘된다는;;
카지노로얄이 보입니다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이제 호텔에 따로 카지노가 있어
예전만큼 위용을 발휘하지 못하는 곳이라고 하는군요
호텔구경도 대충 다 했으니
이제 카지노를 들어가서 한 게임 할 시간입니다!!
다른것은 룰을 잘 모르고 룰을 아는
블랙잭을 하려했는데 미니멈이 다 10달러 또는 그 이상이라 부담되었습니다
(위 사진에서도 10달러가 미니멈임을 확인할 수 있죠)
제 수중에는 100달러밖에 없었기 때문이죠
기계는 확률상 잃을거 같고 재미도 없어서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미니멈이 5달러인 곳을 찾아 돌아다녔습니다!!
결국 찾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발리스 근처의 '헤라'호텔의 카지노 입니다
(앞에서 헤라를 살짝 언급했었죠? ㅋ)
여기서 딜러를 상대로 2시간 버텼습니다
물론 다 잃었습니다
(외국인들과 같이 하니 완전 재밌더군요 근데 ㅋㅋ)
100달러를 다 꼴고 나서 본진인 벨라지오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거의 새벽3시가 다 되었을 겁니다 ㅋㅋㅋ)
빵빵한 에어컨에 더위를 식힌 뒤 내부를 좀 구경합니다
(돈을 다 꼴아도 쉴곳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ㅋ)
살펴보시죠 ㅋㅋㅋㅋ
그 뒤 발레파킹한 곳에 가서 팁 2달러를 주고 차를 가져와 숙소로...
정말 재미있는 하루였죠!!(경찰한테 걸린것만 빼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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