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덕택(?)에 약간의 한기를 느끼며 깨어났습니다
아침식사의 종류도 별로 없거니와 식당이 너무 좁아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는 풍경이 연출되었습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게 거의 없는 숙소네요;;
오늘의 목표는 나파벨리 와이너리, 소노마벨리, 금문교 입니다
시간이 남으면 샌프란시스코를 더 구경하는 것으로 하고 출발!!
샌프란시스코 시내를 일단 벗어납니다
외곽으로 빠져나오니 나파벨리와
소노마벨리로 가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와인짜는 농부의 모습을 나타낸 동상은
나파벨리를 향하는 우리에게 기대감을 심어줍니다 ㅋㅋ
점점 포도밭이 늘어나더니...
나파벨리 와이너리에 진입합니다!!
와이너리에 다니는 기차입니다...
사실 관광목적이라 엄청 느립니다 ㅋ
저 안에서 와인에 음식을 판다는 군요
뭐 타보지는 않았지만 와이너리를 직접 구경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게 사견입니다 ㅋㅋ
그리고는 온갖 와이너리가 나타납니다
정말 많더군요 ㅋㅋㅋㅋ
각각의 와이너리마다 특성이 있겠지만
저희가 선택한 것은 Heitz 입니다!!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단 하나!!
공짜 Tasting을 하는 유일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와이너리 Tasting장소에서는
5~10달러를 받거나 비싸면 30달러까지도 받습니다)
철도 바로 옆에 위치합니다 ㅋ
와이너리의 Tasting하는 곳을 찾아내고
신나서 한컷씩 ㅋㅋㅋ
Tasting을 하는 건물 내부의 모습입니다
Tasting요구를 하니 무료로 4개의 와인을
꺼내어 주더군요 ㅋㅋㅋ
여기는 모두 이곳의 와이너리에서 직접
제작한 와인을 팔기에 믿을만 합니다...
왼쪽부터 미 포도 화이트화인,
미 포도 레드와인(2, 3번째의 차이는 3번째가
좀더 진하고 드라이한 것입니다),
포르투갈 포도 레드와인(단맛이 나죠)입니다
Tasting을 합니다 ㅋㅋ
아저씨가 정말 친절합니다
양을 많이 부어 오히려 남겨서
미안하기까지 하더군요;;;
(레드와인을 구입했어요, 무료 Tasting한다고 해서
결고 맛없는게 아닙니다-----맛있음 +.+)
그리고 포도밭을 구경했는데... 역시나 넓습니다;
종자를 개량하는 것으로 보이는 곳도 있었습니다
(Clone 과 각 숫자가 보이시죠)
그리고 와인을 제조하는 것을 구경하고 싶다고 하니
근처의 HALL이라는 와이너리에 가보라고 친절히 가르쳐 줍니다
그래서 도로를 건너 HALL로 출발!!
설명을 자세히 듣지는 못했습니다만
대충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구경했어요
무료로 이것까지 보게해 준 Heitz의
아저씨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말을 ㅋㅋ
그리고는 소노마벨리의 언덕을 구경하고
그곳에서 최후의 만찬(?)을 하러 갑니다
사실 미국여행에서 대부분 맥도날드 햄버거와
피자 등으로 때우다 보니 제대로 칼질(?)을 한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와인에다가 칼질도 하고
푸짐하게 샐러드도 먹기로 하고
소노마벨리의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와인과 에플주스.. 무료빵이 맛있더군요
굴 요리.. 맛있는데 너무 적어요 ㅠ
립아이 스테이크;; 맛있었습니다. 후회가 없었죠 ㅋ
(이곳 레드와인이랑 같이 먹으면 특히 더!!)
치킨 샐러드... 역시나 준수했어요
어느새 테이블에는 팁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됩니다 ㅎㄷㄷ;;
푸짐한 구매와 소비를 한 뒤
샌프란시스코의 핵심인!!
금문교를 보기 위해 북쪽에서
금문교 방향으로 진입합니다~
자동차로 북쪽에서 진입하여
멀리서 모습을 드러내는 금문교 ㅋ
안개가 껴서 완전히 보이지 않지만
안개가 낀 모습은 그 자체로도 또 멋이 있습니다
짧게나마 다리위 도로에서 찍은 모습을 감상해보시죠~
도로 옆에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과
도보로 걷는 사람이 보입니다
다리를 건너오면 6달러를 지불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료주차공간에 주차후
직접 걸어서 남쪽에서 북쪽으로
금문교를 보러 갑니다~
금문교에 진입하기 전에 찍은 사진들...
안개가 꼈지만 그 나름대로 멋이 있죠?
그리고 복장을 보면 알겠지만
이곳은 여름날씨가 아니랍니다
반팔로 돌아다니면 추워요;;
엄청난 습기와 바다바람이 더위를 잊게합니다
금문교의 지탱원리를 작은 기계를 통해
알게 해줍니다 ㅋㅋㅋ
두개의 커다란 기둥(?)이 높을 수록
당기는 힘이 적게 들어갑니다...
신기하더군요 이 원리가 ㅋㅋ
실제 길이는 보이는 것보다 더 깁니다...
두 기둥 옆에 또 다리가 더 붙어있기 때문이지요
금문교로 진입합니다
오른쪽은 도보
왼쪽은 자전거가
지나가게 나눠져 있어요~
기둥 옆의 선과 지탱하는 줄들...
금문교를 조깅하는 아메리칸 레이디ㅋㅋㅋ
조깅일 뿐인데 포스가 장난아니더군요 ㅋ
기둥아래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기둥의 높이가 엄청나요;;
(바로 밑에서 찍은 모습)
다리 옆으로는 이런 모습입니다
(바람이 너무 불어 떨어질까 조마조마하며
찍은 사진이에요;;)
멀리 알카트래즈 섬이 보입니다
(과거의 교도소가 유명하죠? 영화 일급살인을
보신분은 특히 잘아실 겁니다 ㅋ)
금문교를 지탱하는 줄과 알카트래즈섬에
각각 달리 포인트를 줘서 찍은 사진입니다
(초보지만 양해바랍니다;;)
그리고는 다시 차를 타고 금문교를 벗어나
PIER39와 피셔맨스워프 지역으로 갑니다
가는길에 전차가 보이더군요
(전차의 모양은 여러가지가 있어요)
피셔맨스워프 지역에 도달합니다
(사진과 같은 레스토랑이 정말 많고
쇼핑할 장소도 많답니다)
인앤아웃 버거를 찍었습니다 ㅋ
피어 39를 가는 길에 있는 음식점
(Franciscan은 게살 요리로 굉장히 유명하다고 하네요)
항구쪽이라 흔히 보이는 갈매기들
(우리나라 비둘기보다 사람을 더 안피합니다;)
여기서는 알카트래즈 섬이 더 가까이 보이더군요
PIER39는 39번 항구라는 뜻입니다
이곳은 쇼핑가인 피셔맨스워프와 근접해
사람들이 붐비고 다양한 길거리 공연도 열립니다
그럼에도 이곳이 특히 유명한 이유는 바로
사진의 중앙에서 약간 왼쪽에 보이는
바다사자!!(Sea Lion)를 이곳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지요~
제가 갔을 때는 드문드문
몇마리만 보이더군요 ㅋㅋㅋ
오는 길에 또 케이블카(전차)를 한컷~
속도는 느립니다 ㅋ
재미로 타고 가는게 좋겠지요
밤에도 전차가 부지런히 다닙니다...
교통흐름에 좀 방해가 되긴 하는데
며칠씩 계속 탈 수 있는 티켓을 끊어 타면
꽤 유용하게 돌아다닐 수 있다고 하는군요 ㅋ
그리고 다시 마음에 안드는 숙소로 와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사실상 관광의 마지막이라 더 아쉬웠어요 ㅠㅠ
(호스텔에서 금욜이라 와인파티를 한다고 했는데
정작 내려가니 하지 않더군요... 아쉬웠어요)